Singapore hospital, Indonesian is biggest customer

"싱가포르 병원, 인도네시아인이 최대 고객"

(자카르타=연합뉴스) 신성철 통신원 = 싱가포르가 의료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대다수가 인도네시아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 
현지 일간지 콤파스는 싱가포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의료 및 건강관리 종합서비스업체인 파크웨이그룹 (Parkway Group)의 외국인 고객 중 60%가 인도네시아인이라고 15일 보도했다.

   이 신문은 파크웨이그룹의 마운트 엘리자베스, 글렌이글스, 이스트 쇼어 등 3개 병원을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인들 첨단시설을 갖추고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배려하는 높은 서비스 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, 가까운 이웃 국가로서 언어와 음식 등 문화적 이질감이 적은 점 등 때문에 싱가포르 병원을 찾고있다고 분석했다.

   인도네시아인들은 정기건강검진과 경증치료는 물론 심장병과 암 치료 등 중증 치료를 위해 연간 1만3천여명이 파크웨이그룹의 병원을 찾고 있으며, 1인당 평균 570만원(6천500싱가포르달러)을 의료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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